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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단계 인증 (보안 진단, 2단계 인증 켜기, 복구 정보와 패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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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새벽에 휴대폰으로 낯선 알림이 하나 왔습니다. 외국 어딘가에서 제 구글 계정에 로그인을 시도했다는 보안 경고였습니다. 다행히 2단계 인증을 켜둔 덕분에 로그인은 막혔지만, 비밀번호가 이미 새어 나갔다는 생각에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그날 바로 비밀번호를 바꾸고 계정 보안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했습니다. 구글 계정에는 메일과 사진, 연락처, 결제 정보까지 다 들어 있어서 한 번 뚫리면 피해가 큽니다. 제가 직접 해본 구글 2단계 인증 설정과 보안 점검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안 진단으로 내 계정 상태부터 확인합니다 계정 보안을 점검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구글이 제공하는 보안 진단입니다. 휴대폰에서 구글 앱이나 크롬을 열고 오른쪽 위 프로필 사진을 누른 뒤 구글 계정 관리로 들어가면 보안 탭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안 진단을 누르면 내 계정에 맞춘 권장 조치가 한눈에 나옵니다. 문제가 없으면 녹색 방패가 보이고, 확인할 게 있으면 노란색이나 빨간색 느낌표로 중요도를 알려줍니다. 제 계정을 진단해 보니 생각보다 손볼 곳이 많았습니다. 몇 년 전에 쓰던 태블릿이 아직 로그인된 기기 목록에 남아 있었고, 기억도 나지 않는 앱 몇 개가 제 구글 계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복구 이메일도 예전에 쓰던 주소로 되어 있었습니다. 보안 진단 화면에서는 이런 항목을 하나씩 눌러서 바로 정리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저는 쓰지 않는 기기를 로그아웃시키고, 모르는 앱의 접근 권한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정리를 마치고 다시 진단해 보니 화면에 녹색 방패가 나타나서 마음이 한결 놓였습니다. 보안 진단에서는 비밀번호 진단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크롬이나 구글 비밀번호 관리자에 저장된 비밀번호 중에 유출된 것, 너무 약한 것, 여러 사이트에서 똑같이 쓰는 것을 찾아서 알려줍니다. 저는 이 화면에서 몇몇 쇼핑몰 비밀번호가 유출된 적이 있다는 걸 보고 바로 바꿨습니다. 한 번 진단해 보는 데 10분이면 충분하니, 1년에 한두 번은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

알뜰폰 번호이동 (갈아타기 전 확인, 요금제 비교, 셀프개통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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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휴대폰 요금 명세서를 보다가 한 달에 7만 원 가까이 나가고 있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약정은 이미 끝났는데 별생각 없이 같은 요금제를 계속 쓰고 있었던 겁니다. 주변에서 알뜰폰으로 바꾸고 요금이 절반 넘게 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직접 알아봤습니다. 결국 번호는 그대로 두고 알뜰폰 번호이동을 했는데, 지금은 한 달 요금이 2만 원대로 줄었습니다. 바꾸기 전에 확인할 것부터 셀프개통까지 제가 해본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갈아타기 전에 약정과 결합할인부터 확인합니다 알뜰폰은 SKT, KT, LG유플러스 같은 통신사의 망을 빌려서 더 싸게 파는 서비스입니다. 같은 망을 쓰기 때문에 통화 품질이나 데이터 속도는 기존 통신사와 같고, 지금 쓰는 번호와 휴대폰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싼 만큼 품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써보니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알뜰폰 번호이동을 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약정과 할부금입니다. 선택약정 할인을 받고 있는데 기간이 남아 있다면 해지할 때 위약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휴대폰 할부금이 남아 있다면 번호이동 후에도 계속 내야 합니다. 저는 통신사 앱에서 약정 만료일과 남은 할부금을 먼저 확인했고, 다행히 둘 다 끝난 상태였습니다. 두 번째는 결합할인입니다. 인터넷이나 가족 휴대폰과 묶어서 할인을 받고 있다면, 내 회선이 빠지면서 다른 가족의 할인까지 줄어들 수 있으니 꼭 계산해 봐야 합니다. 세 번째는 소액결제와 정기결제입니다. 휴대폰 요금으로 결제하던 앱 구독이나 소액결제가 있다면 번호이동 전에 정리하거나 결제 수단을 바꿔두는 게 좋습니다. 저는 음악 앱 구독이 휴대폰 결제로 되어 있어서 카드 결제로 미리 바꿔뒀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를 확인하고 나서 실제로 아낄 수 있는 금액을 계산해 보니, 그동안 무심코 낸 돈이 꽤 많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계산해 보니 위약금이 없는 상태라 바꾸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데이터...

국민비서 알림 (신청 채널, 알림 종류 선택, 활용과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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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을 놓쳐서 과태료를 낸 적이 있습니다. 안내 우편이 왔다는데 이사하면서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미리 알았다면 안 내도 될 돈이라 꽤 아까웠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정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이제는 면허 갱신이나 건강검진 같은 일정을 카카오톡으로 미리 받아보고 있습니다. 신청 방법과 활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국민비서 알림은 원하는 채널 하나로 신청합니다 국민비서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맞춤형 알림 서비스입니다. 내가 해당되는 정부 혜택이나 각종 신청 기한, 건강검진, 운전면허 갱신 같은 일정을 미리 알려줍니다. 공식 캐릭터 이름이 구삐라서 국민비서 구삐라고도 부릅니다.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안내를 한곳에서 받아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편 안내문을 놓치기 쉬운 1인 가구나 이사가 잦은 분들께 특히 유용합니다. 신청 채널은 여러 가지입니다. 카카오톡, 네이버 앱, 토스, 그리고 국민비서 누리집 중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어느 채널로 신청해도 받는 알림은 같기 때문에 평소 가장 자주 쓰는 앱 하나만 고르면 충분합니다. 저는 하루에도 수십 번 여는 카카오톡을 골랐습니다. 카카오톡에서 국민비서 구삐 채널을 검색해서 추가하고, 채널 화면에서 알림 신청 메뉴를 누르면 됩니다. 신청할 때는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휴대폰 인증이나 카카오 인증서, PASS 같은 방법 중 하나를 고르면 되고, 저는 카카오 인증으로 1분 만에 끝냈습니다. 인증서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간단했습니다. 이용 약관과 개인정보 이용 동의 화면이 나오는데, 맞춤 알림을 받으려면 동의가 필요합니다. 내용이 길어서 저도 처음엔 망설였지만, 내가 대상인 알림만 골라 보내려면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읽고 동의했습니다. 국민비서 알림 종류는 전체 선택을 추천합니다 본인 확인을 마치면 받고 싶은 알림 종류를 고르는...

와이파이 비밀번호 확인 (아이폰 암호 앱, 갤럭시 QR코드, 손님에게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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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집에 친구들이 놀러 왔는데,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공유기를 설치할 때 한 번 입력하고 나서 한 번도 다시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공유기 뒷면 스티커를 찾으려고 TV장 뒤를 뒤졌는데, 비밀번호를 바꾼 적이 있어서 스티커 번호도 맞지 않았습니다. 그날 이후로 휴대폰에 저장된 와이파이 비밀번호 확인 방법과 공유 방법을 제대로 알아봤습니다. 제가 해본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이폰은 암호 앱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iOS 18부터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방법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기본으로 깔려 있는 암호 앱을 열면 Wi-Fi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를 누르면 그동안 내 아이폰이 접속했던 와이파이 목록이 나옵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 확인이 이렇게 쉬운 줄 몰랐는데, 저는 이 목록을 처음 열어보고 카페와 회사, 부모님 집까지 예전에 연결했던 네트워크가 수십 개 저장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목록에서 확인하고 싶은 와이파이 이름을 누르면 상세 화면이 나오고, 암호 항목은 처음에 점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이 부분을 누르면 Face ID나 암호 인증을 거친 뒤 비밀번호가 그대로 표시됩니다. 표시된 비밀번호를 눌러서 복사할 수도 있어서 메모장에 옮겨 적기에도 편합니다. 저는 집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바로 메모 앱에 저장해 두었습니다. 참고로 이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으면 보안 때문에 암호 부분이 빈칸으로 저장되니, 기록해 두려면 직접 적거나 복사해 두셔야 합니다. 같은 화면 아래쪽에는 네트워크 QR 코드 보기라는 버튼도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해당 와이파이의 QR코드가 화면에 크게 나타납니다. 손님이 카메라로 이 QR코드를 비추기만 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바로 연결됩니다. iOS 17 이전 버전에서는 이 기능이 없어서 단축어 앱을 따로 써야 했으니,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면 먼저 iOS 업데이트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갤럭시는 QR코드로 비밀번호를 확인합니다 갤럭시는 설정에서...

스크롤 캡처 (갤럭시 캡처 도구, 아이폰 전체 페이지, 저장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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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가장 많이 하는 일 중 하나가 휴대폰 화면 캡처입니다. 그런데 긴 화면을 설명하려다 보니 캡처를 서너 장씩 나눠 찍어야 해서 불편했습니다. 사진을 여러 장 이어 붙이면 글도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그러다 스크롤 캡처 기능을 제대로 알게 되면서 긴 화면도 한 장으로 깔끔하게 담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제가 매일 쓰고 있는 갤럭시와 아이폰의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갤럭시는 캡처 도구 모음부터 켜야 합니다 갤럭시에서 화면을 캡처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전원 버튼과 볼륨 아래 버튼을 동시에 짧게 누르는 것입니다. 찰칵 소리와 함께 화면이 저장되는데, 여기서 스크롤 캡처를 하려면 미리 켜둬야 하는 설정이 있습니다. 바로 캡처 도구 모음입니다. 설정에서 유용한 기능으로 들어간 뒤 화면 캡처 및 화면 녹화 메뉴를 누르면 캡처 후 도구 모음 표시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걸 켜두면 캡처할 때마다 화면 아래에 작은 도구 모음이 나타납니다. 저는 처음에 이 설정이 꺼져 있어서 스크롤 버튼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설정을 켜고 다시 캡처해 보니 도구 모음에 아래쪽 화살표 모양의 스크롤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화면이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면서 캡처 범위가 길어집니다. 아래쪽에 작은 미리보기가 함께 길어지기 때문에 어디까지 담겼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내려갈 때까지 계속 누르거나 꾹 누르고 있으면 되고, 손을 떼고 잠시 기다리면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이 방법은 인터넷 기사나 긴 설정 화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한 장으로 담을 때 특히 편합니다. 다만 화면이 고정되어 있거나 스크롤이 안 되는 화면에서는 스크롤 아이콘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종과 One UI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설정 화면 위쪽 검색창에 캡처라고 입력해서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폰은 전체 페이지 탭으로 저장합니다 아이폰은 볼륨 위 버튼과 측면 버튼을 동시에 눌렀다 떼면 화면이 캡처됩니다....

휴대폰 위치 찾기 (사전 설정, 원격 잠금, 분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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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게 사진이나 연락처일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달랐습니다. 지난달 퇴근길 버스에서 졸다 내린 뒤 주머니가 텅 빈 걸 알았을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은행 앱과 공인인증서였습니다. 손이 떨렸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분실 전 설정부터 위치 확인, 원격 잠금, 통신사 분실 신고까지 실제로 써본 순서 그대로 정리했습니다. 설정을 안 해뒀다면 이미 늦었습니다 위치 찾기 기능에 대해 흔히 오해하는 게 있습니다. "잃어버리면 그때 켜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내 디바이스 찾기(Find My Device)란 기기가 분실되기 전에 미리 활성화해 두어야만 작동하는 원격 추적 서비스입니다. 휴대폰이 손에 없는 상태에서는 설정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저도 예전에 무심코 켜두었던 덕분에 위기를 넘겼지, 그날 처음 켜려 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갤럭시 기준으로는 설정 앱에서 삼성 계정으로 들어가면 내 디바이스 찾기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 '이 휴대전화를 찾을 수 있도록 허용'이 켜져 있는지 먼저 확인하십시오. 같은 화면에 오프라인 찾기(Offline Finding)라는 옵션도 있는데, 이것은 휴대폰이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주변에 있는 다른 갤럭시 기기들의 블루투스 신호를 익명으로 중계해 위치를 파악하는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 와이파이도 데이터도 없는 환경에서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 위치 보내기까지 함께 켜두면, 배터리가 꺼지기 직전 위치 정보가 서버에 남습니다. 아이폰은 설정 맨 위 이름을 누르고 나의 찾기(Find My)로 들어가면 나의 iPhone 찾기 항목이 있습니다. 나의 찾기 네트워크와 마지막 위치 보내기도 함께 활성화해 두십시오. iOS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이 조금 다를 수 있으니 화면을...

카드 포인트 현금화 (통합조회, 계좌입금, 소멸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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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카드 포인트를 그냥 쌓아두는 게 습관이었습니다. 몇백 원, 몇천 원씩 생기는 거라 '별로 없겠지' 하고 넘겼거든요. 그런데 어카운트인포 앱에서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를 해봤더니 세 장에 흩어진 포인트가 합쳐서 4만 원이 넘었습니다. 더 아찔했던 건 그중 일부가 두 달 안에 소멸 예정이었다는 점입니다. 조회부터 계좌 입금까지 직접 해본 방법을 순서대로 풀어드리겠습니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앱 하나로 한 번에 보는 법 카드가 두세 장만 돼도 포인트를 각 카드사 앱에서 따로 확인하는 건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저도 그 번거로움 때문에 아예 확인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統合照會) 서비스입니다. 통합조회란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포인트 잔액과 소멸 예정 정보를 한 화면에서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용할 수 있는 경로는 세 곳입니다. 여신금융협회(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AccountInfo) 앱, 그리고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입니다. 저는 잠자는 계좌를 찾다가 이미 깔아둔 어카운트인포 앱을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앱을 열고 '내카드 한눈에' 메뉴로 들어가면 카드포인트 조회 항목이 나옵니다. 처음 이용할 때는 약관 동의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이 1~2분이면 끝납니다. 인증을 마치면 카드사별 잔여 포인트가 목록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꼭 챙겨야 할 항목이 소멸 예정 포인트입니다. 소멸 예정 포인트(消滅 豫定)란 유효기간이 지나 곧 사라질 포인트를 말하며, 이 화면에서 소멸 예정 월까지 함께 표시됩니다. 저는 한 카드사에서 6천 포인트가 두 달 뒤 소멸 예정이라는 걸 처음 알았을 때 꽤 당황했습니다. 몰랐으면 그냥 날아갔을 돈이었으니까요. 참고로 현대카드는 현금화 대상이 M포인트가 아니라 H-Coi...

숨은 돈 찾기 (계좌 조회, 잔고 이전, 휴면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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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를 하다가 서랍 깊숙이 묻혀 있던 통장을 발견했습니다. 은행 이름도 가물가물한 그 통장을 보면서 '설마 잊어버린 계좌가 또 있을까' 싶었는데, 어카운트인포로 조회해 보니 제 명의 계좌가 열 개가 훌쩍 넘었습니다. 잊고 있던 계좌에서 찾은 돈만 모두 8만 원. 크진 않아도 공돈이 생긴 기분이라 꽤 뿌듯했습니다. 설마 하다가 놀랐던 계좌 조회 과정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자신 명의의 계좌 정도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조회해 보면 그게 아닌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저만 해도 현재 쓰는 계좌는 세 개뿐이라고 확신하고 있었거든요. 어카운트인포(Account Info)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입니다. 금융결제원이란 국내 은행 간 자금 결제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각 금융사에 흩어진 개인 계좌 정보를 한 번에 끌어올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비슷한 이름의 앱이 나올 수 있으니, 개발사가 반드시 '금융결제원'인지 확인하고 설치해야 합니다. PC라면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한 번 거치고 나면, 메인 화면에서 '내계좌 한눈에' 메뉴로 바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조회 결과는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증권사 등 금융권별로 정리되어 나옵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오래 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계좌(Inactive Account)를 따로 묶어서 보여주는 기능이 특히 유용했습니다. 비활동성 계좌란 일정 기간 이상 입출금 등 거래 기록이 없어 사실상 방치된 계좌를 말합니다. 이 목록만 보면 어떤 계좌를 정리해야 할지 한눈에 파악됩니다. 조회 결과를 처음 봤을 때 제 자신에게 조금 놀랐습니다. 대학교 학생증 만들 때 반강제로 개설한 계좌, 첫 직장 월급 받으려고 만든 계좌, ...

건강검진 결과 조회 (대상자 확인, 결과 비교, 진료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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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저는 작년까지 건강검진 결과지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우편으로 오면 봉투 뜯고 대충 훑어보다가 서랍에 넣는 게 전부였어요. 그러다 The건강보험 앱으로 2년 전 수치와 나란히 비교해 보고 나서야, 숫자가 조금씩 나빠지고 있다는 걸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 대상자 확인부터 결과 비교, 진료 내역 조회까지 제가 직접 써본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건강검진 대상자 확인, 생각보다 중요한 이유 국가 일반건강검진의 대상 여부는 직장가입자(職場加入者) 여부와 출생연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직장가입자란 직장을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사람을 뜻하는데, 사무직이라면 보통 2년에 한 번, 비사무직 근로자라면 매년 검진 대상이 됩니다. 지역가입자(地域加入者)와 피부양자(被扶養者)도 2년 주기로 대상이 되며, 지역가입자란 직장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한 사람, 피부양자란 직장가입자에게 생계를 의존하는 가족을 가리킵니다. 출생연도 기준은 짝수 해에는 짝수 출생연도, 홀수 해에는 홀수 출생연도가 대상이 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다만 개인 가입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대상 여부는 반드시 앱에서 직접 조회해 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처음 확인했을 때 위암 검진 대상이라는 항목이 함께 뜬 것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암검진(癌檢診)이란 국가에서 특정 연령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5대 암 조기 발견 검사를 말하며,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이 포함됩니다. 조회 방법은 간단합니다. The건강보험 앱을 설치할 때 개발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유사한 이름의 앱이 있어서 처음에 잘못 설치했다가 다시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로그인 후 건강검진 메뉴에서 대상 조회를 누르면 올해 받을 수 있는 일반검진과 암검진 항목이 한 화면에 정리돼 나옵니다. 같은 메뉴의 검진기관 찾기에서 지역과 검진 종류를 선택하면 주변 병원...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조회 (손택스, PDF 저장, 부양가족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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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저도 작년까지는 연말정산이 떠오르면 먼저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PC 켜고, 공동인증서 찾다가 시간 다 보내는 그 루틴이 너무 익숙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출근길 지하철에서 손택스 앱으로 10분 만에 끝냈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조회를 휴대폰으로 처리하면서 겪은 것들, 잘된 것과 실수한 것까지 그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손택스 로그인, 공동인증서 없이도 됩니다 예전에는 연말정산 하려면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수라고 여겼습니다. 공동인증서란 금융거래나 공공 서비스 이용 시 본인을 증명하는 전자 서명 수단으로, PC에 설치해서 쓰는 방식이 오래도록 표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간편인증 방식이 생겨서 카카오톡, 네이버, PASS 같은 앱으로 훨씬 쉽게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톡 인증을 썼는데,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카카오 앱에서 확인 버튼 하나 누르면 끝이었습니다. 앱 설치는 앱스토어에서 '국세청 홈택스'를 검색하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개발사가 반드시 '국세청'으로 표시된 공식 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겁니다. 비슷한 이름의 앱이 섞여 있어서 처음엔 잠깐 헷갈렸습니다. 금융인증서로 로그인하는 방법도 있는데, 금융인증서란 은행 앱에서 발급받아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식의 인증서로 PC에 설치할 필요 없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한 번만 연결해두면 다음 해부터는 더 빠릅니다. 로그인 후 메인 화면을 보면, 연말정산 시즌에는 간소화 메뉴가 상단에 크게 올라와 있어서 따로 메뉴를 헤맬 필요가 없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생각보다 순탄했습니다. 조회 타이밍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간소화 서비스는 매년 1월 중순에 열립니다. 올해 기준으로는 1월 15일에 개통됐고, 병원이나 카드사 등 기관이 자료를 추가하거나 수정한 내역은 1월 20일부터...

부모님 폰 설정 (글자 크기, 보이스피싱, 긴급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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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부모님 폰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명절에 얼굴만 보고 오는 게 전부였는데, 어머니가 돋보기를 끼고 문자를 읽고 계신 모습을 보고서야 '이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문자함에는 링크가 잔뜩 달린 수상한 메시지들이 쌓여 있었고요. 그날 이후 글자 크기 설정부터 긴급 SOS까지, 제가 직접 손봐드린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글자 크기와 간편 모드, 얼마나 키워야 할까 부모님 폰 설정을 처음 바꿔드릴 때, 글자를 얼마나 키워야 충분한지 판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너무 크면 화면에 내용이 잘 안 보이고, 너무 작으면 여전히 불편하니까요. 이걸 두고 '본인이 편한 게 정답이다'라는 의견과 '접근성(Accessibility) 표준 권장 크기가 따로 있다'는 시각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접근성이란 연령이나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기기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념을 뜻합니다. 저는 두 의견이 모두 맞다고 생각합니다. 표준은 참고만 하고, 실제로 어머니가 문자를 소리 내어 읽어보시게 하면서 불편하지 않은 크기를 함께 찾았습니다. 갤럭시 기준으로는 설정 앱의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글자 크기와 스타일로 들어가 조절 막대를 오른쪽으로 옮기면 됩니다. 같은 화면에서 굵은 글꼴 옵션도 켜드렸더니 확실히 가독성이 높아졌습니다. 가독성(Readability)이란 텍스트를 얼마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글꼴 굵기와 크기가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아이폰은 설정의 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텍스트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손쉬운 사용 메뉴에서 더 큰 텍스트를 활성화하면 기본 설정보다 훨씬 큰 크기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간편 모드에 대해서는 '굳이 필요하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꽤 효과적이었다고 봅니다. 갤럭시의 간편 모드(Easy Mode)란 홈 ...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발급방식, 앱등록, 사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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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을 깜빡 두고 나온 날은 꼭 급한 볼일이 있는 날입니다. 저도 은행 창구 앞에서 지갑이 없다는 걸 깨닫고 그냥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길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습니다. 발급 방식 선택부터 앱 등록, 실생활에서 쓰는 방법까지 제가 겪은 순서대로 풀어드리겠습니다. QR 발급과 IC 주민등록증 발급, 뭐가 다를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처음 알아볼 때 가장 헷갈렸던 부분이 발급 방식이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QR 발급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IC 칩 내장 주민등록증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IC 칩(Integrated Circuit Chip)이란 카드 내부에 내장된 집적회로 반도체를 말하며, 여기에 개인 신원 정보를 암호화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미리 알아두면 시간과 비용 모두 아낄 수 있습니다. QR 발급 방식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가까운 주민센터에 현재 신분증을 들고 가서 1회용 QR코드를 받고, 그걸 앱으로 촬영하면 끝입니다. 단, 휴대폰을 바꾸거나 분실하면 주민센터에 다시 방문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휴대폰을 잘 바꾸지 않는 분이라면 이 방법으로도 충분합니다. 반면 IC 방식은 IC 칩이 내장된 새 주민등록증을 먼저 발급받아야 하고, 수수료가 1만 원 들어 있습니다. 그 대신 앞으로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카드를 폰 뒷면에 갖다 대기만 하면 주민센터에 가지 않고도 재등록할 수 있습니다. 만 17세에 처음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경우에는 IC 칩 비용이 면제됩니다. 저는 2~3년마다 휴대폰을 바꾸는 편이라 1만 원을 내고 IC 주민등록증을 선택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이 판단이 맞았다는 생각이 지금도 듭니다. 두 방식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이 정리됩니다. QR 방식: 비용 없음, 주민센터 1회 방문, 휴대폰 교체 시 재방문 필요 IC 방식: 수수료 1만 원...

보조금24 조회 (정부24 접속, 맞춤혜택, 가족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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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은 소득이 낮은 사람만 받는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그렇게 믿고 몇 년을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보조금24(Subsidy24) 조회를 처음 돌려본 날, 제 이름으로 신청 가능한 혜택이 세 개나 떠 있었습니다. 5분도 안 걸렸고, 몰라서 못 받고 있던 돈이었습니다. 이 글은 그날 제가 직접 겪은 순서대로 씁니다. 정부24 앱에서 보조금24 접속하고 동의하기 보조금24란 정부24(Government24) 플랫폼 안에 내장된 맞춤형 복지 혜택 조회 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해, 내 주민등록·소득·재산 정보를 바탕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자동으로 걸러주는 기능입니다.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고, 정부24 앱을 열면 홈 화면에 아이콘이 바로 보입니다. PC라면 정부24 공식 홈페이지(gov.kr) 에 접속해 같은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이름의 민간 사이트나 광고 앱이 꽤 많습니다. "보조금 조회"라고 검색하면 상단에 뜨는 링크 중 상당수가 공식이 아닙니다. 개인정보를 입력하기 전에 주소창에서 gov.kr 도메인인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광고 배너를 눌렀다가 이상한 페이지로 넘어가서 바로 닫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콘을 누르면 로그인 화면이 나옵니다. 간편인증(Simple Authentication)이란 공동인증서 없이 카카오톡·네이버·PASS 같은 앱으로 본인 확인을 마치는 방식입니다. 저는 카카오톡으로 1분 만에 로그인했습니다. 로그인 후에는 행정정보 이용 동의 화면이 뜨는데, 처음에는 개인정보를 너무 많이 넘기는 게 아닌가 싶어 망설였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면 주민등록, 소득, 재산 정보를 조회해 맞춤 혜택을 찾기 위한 동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면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니, 항목을 하나씩 확인하고 동의하시길 권합니다. 맞춤혜택 결과 화면, 어떻게 읽고 신청하나 동의를 마치고 조...

폰 저장공간 정리 (저장공간 분석, 카카오톡 캐시, 클라우드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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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저장공간이 부족합니다" 알림이 뜨는 경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얼마 전 가족 여행에서 똑같은 상황을 당했습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가는 장면을 담으려다 급하게 오래된 파일을 지우다 보니 그 순간을 그냥 놓쳐버렸습니다. 집에 돌아와 128GB 짜리 폰을 처음부터 꼼꼼히 뜯어봤더니 숨어 있던 공간이 20GB 넘게 나왔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지워야 하는지, 데이터를 근거로 순서대로 풀어보겠습니다. 저장공간 분석: 원인부터 찾아야 숫자가 달라집니다 많은 분들이 저장공간이 부족하면 사진부터 지우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사진을 수백 장 지워도 확보되는 공간이 기대보다 훨씬 적어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제가 직접 분석해 봤더니 사진 자체보다 휴지통과 앱 캐시 데이터가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갤럭시는 설정에서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로 들어간 뒤 저장공간을 누르면 스토리지 사용량(Storage Usage), 즉 이미지·동영상·앱·문서·설치 파일·휴지통 항목별로 얼마나 쓰고 있는지 한눈에 보여줍니다. 스토리지 사용량이란 기기 내부 저장소가 각 데이터 유형별로 얼마씩 점유되고 있는지를 시각화한 정보입니다. 아이폰은 설정의 일반에서 iPhone 저장 공간으로 들어가면 앱별 점유 용량이 큰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이 화면을 먼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진짜 범인"을 바로 특정할 수 있습니다. 제 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휴지통이었습니다. 갤럭시 갤러리와 내 파일에서 삭제한 파일은 즉시 사라지는 게 아니라 임시 보관 영역(Recycle Bin)에 30일 동안 머무릅니다. 임시 보관 영역이란 삭제 명령을 내렸지만 실제 저장소에서는 아직 지워지지 않은 대기 상태의 공간을 의미합니다. 아이폰의 사진 앱 내 최근 삭제된 항목도 동일하게 30일 보관 방식...

간편인증 로그인 (인증서 비교, 사용 순서, 오류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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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인증서 비밀번호, 마지막으로 바꾼 게 언제였는지 기억하십니까? 저는 작년 홈택스에서 소득 확인 서류를 떼려다 "인증서가 만료됐습니다"라는 메시지 앞에서 멈췄습니다. 그날 인증서를 다시 발급받고 PC로 옮기는 데만 40분 가까이 썼습니다. 그 뒤로 간편인증 로그인으로 완전히 갈아탔고, 지금은 지하철 안에서도 1분 안에 정부24 서류를 뗍니다. 공동인증서가 여전히 필수라고 생각하신다면, 한 번 다시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간편인증, 뭐가 다른가 로그인 화면에 세 가지 인증 방식이 나란히 뜰 때, 처음에는 그냥 익숙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눌렀습니다. 공동인증서란 PC나 휴대폰, USB 같은 기기에 파일 형태로 저장되는 인증 수단으로, 1년마다 직접 갱신해야 하고 기기를 바꾸면 인증서를 복사해서 옮겨야 합니다. 편리함과는 거리가 있는 방식이었는데, 그걸 수년간 아무 의심 없이 써왔다는 게 지금 생각하면 좀 신기합니다. 금융인증서(Financial Certificate)는 공동인증서의 불편함을 꽤 개선한 버전입니다. 금융인증서란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는 인증서로, 기기에 파일을 따로 두지 않아도 되고 유효기간이 3년이며 자동 갱신까지 됩니다. 은행 앱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공동인증서보다 훨씬 낫다는 의견도 있는데, 저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간편인증을 선택했습니다. 간편인증(Simple Authentication)이란 카카오톡, 네이버, 토스, PASS처럼 평소 자주 쓰는 앱으로 본인 확인을 대신하는 방식입니다. 별도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가 없고, 앱에서 PIN 번호나 지문·얼굴 인식으로 탭 한 번이면 인증이 끝납니다. 정부24 기준으로 은행 인증서 포함 10개가 넘는 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정부24 공식 홈페이지 ). 세 방식의 핵심 차이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설정 (화면설정, 백그라운드, 충전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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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몇 개만 바꿨더니 저녁 9시 배터리 잔량이 평균 15%에서 35% 안팎으로 뛰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일주일 동안 매일 밤 잔량을 메모해 보니 숫자가 실제로 달라져 있었습니다. 폰을 바꿀까 고민하는 분이라면, 10분짜리 설정 점검이 먼저입니다. 화면 설정부터 손봐야 하는 이유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부품이 프로세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실제로 배터리 사용량 화면을 앱별로 열어보면 디스플레이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해 봤을 때도 화면이 전체 소비량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어서 적잖이 놀랐습니다. 가장 먼저 건드린 건 다크 모드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에 쓰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은 검은 픽셀을 표시할 때 해당 소자의 전원을 거의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OLED란 각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는 구조라,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어두운 색일수록 전력 소모가 줄어드는 특성이 있습니다. 갤럭시는 설정의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아이폰은 설정의 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다크 모드를 켤 수 있습니다. 처음 사흘은 어색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눈이 덜 피로합니다. 밝기 자동 조절과 화면 자동 꺼짐 시간도 바꿨습니다. 저는 밝기를 항상 최대로 고정해 두는 습관이 있었는데, 적응형 밝기로 전환하고 자동 꺼짐을 2분에서 30초로 줄였습니다. 폰을 내려놓고 깜빡해도 화면이 빠르게 꺼지니 낭비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주사율(Refresh Rate)도 조정했습니다. 주사율이란 화면이 1초에 몇 번 새로 그려지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높을수록 스크롤이 부드럽지만 그만큼 전력을 더 씁니다. 고주사율이 체감에 큰 차이를 준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갤럭시를 120Hz에서 60Hz 표준으로 낮춰 하루를 써봤더니 웹툰 볼 때 살짝 덜 부드러운 것 말고는 일상에서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갤럭시는 설정의 디스플레이에서 동작 부드럽게 항목을 표준으로 바꾸면 되고, 프로 모델 아이폰은 손쉬운 사용의 ...

카카오톡 대화 백업 (백업 비밀번호, 복원 순서, 톡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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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백업이라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사진이나 연락처야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올라가는 세상이니까, 카카오톡도 어떻게든 되겠지 싶었거든요. 그렇게 방심했다가 몇 년 전 폰을 바꿀 때 카톡 대화를 통째로 날렸습니다. 친구들과 몇 년치 대화가 사라진 건 그냥 속상한 수준이었지만, 동료들이 공유해 준 업무 파일과 공지까지 증발해버린 건 진짜 곤란했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 폰을 바꾸기 전에 제일 먼저 하는 게 카카오톡 대화 백업입니다. 백업 비밀번호, 이걸 모르면 낭패입니다 이번에 새 폰으로 교체하면서 백업을 준비하다가 알게 된 게 있습니다. 카카오톡 대화 백업에서 설정하는 백업 비밀번호(Backup Password)는 카카오계정 비밀번호와 완전히 별개라는 점입니다. 백업 비밀번호란 대화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지정하는 별도의 잠금 코드를 뜻합니다. 카카오 측에서도 이 비밀번호는 찾아주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어서, 잊어버리면 복원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처음 백업을 시도했을 때 저는 이걸 대충 눌러서 지나갔다가, 새 폰에서 복원 화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려는 순간 완전히 멍해졌습니다. 다행히 그 자리에서 기억해냈지만, 아찔했습니다. 그 뒤로는 백업 비밀번호를 종이 수첩에 적어두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디지털보다 아날로그가 오히려 안전할 때가 있더라고요. 백업을 시작하기 전에 제가 직접 챙겼던 준비 사항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와이파이(Wi-Fi) 연결 확인: 대화량이 많으면 이동통신 데이터를 상당히 소모하기 때문에, 집 와이파이에 연결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충전기 연결: 백업 도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저는 충전기를 꽂은 채로 시작했습니다. 카카오계정 이메일과 비밀번호 확인: 새 폰에서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백업 데이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정부24 앱 주민등록등본 발급 후기 | 간편인증 로그인부터 선택 발급, 주민번호 뒷자리 설정, 전자문서지갑 PDF 제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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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폰잘알연구소입니다😊 지난주에 은행에서 대출 서류를 준비하다가 등본을 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예전 같으면 점심시간에 주민센터까지 뛰어갔을 텐데, 이번에는 휴대폰으로 해결해 보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부24 앱으로 주민등록등본 발급까지 5분도 안 걸렸고,  수수료도 한 푼 들지 않았어요.  제가 직접 해보면서 헷갈렸던 부분까지 순서대로 정리해 볼게요. 1. 정부24 앱 설치와 간편인증 로그인 처음 할 일은 정부24 앱을 설치하는 거예요.  저는 앱스토어에서 '정부24'라고 검색했는데, 비슷한 이름의 민원 대행 앱들이 같이 떠서 조금 당황했어요.  이런 앱은 서류를 대신 떼주는 대가로 건당 수수료를 받는 경우가 있으니,  꼭 개발사가 행정안전부로 되어 있는 공식 앱을 받으셔야 해요.  공식 앱에서는 주민등록등본 발급이 완전히 무료랍니다. 설치하고 앱을 열면 로그인 화면이 나와요.  예전에는 공동인증서가 있어야 해서 PC에 있는 인증서를 휴대폰으로 옮기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간편인증으로 바로 로그인할 수 있어요.  카카오톡, 네이버, 토스, PASS 같은 앱 중에서 평소 쓰는 걸 고르면 됩니다.  저는 카카오톡을 선택했어요.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인증 요청을 누르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오고, 거기서 확인 버튼만 누르면 끝이에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비회원으로 서류를 뗄 수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 자주 쓸 계획이라면 간편인증으로 한 번 로그인해 두는 게 편하더라고요.  다음부터는 앱을 열 때마다 인증 과정이 훨씬 짧아져서,  저는 이번에 아예 로그인 상태로 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인증 요청을 보낸 뒤 일정 시간 안에 확인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니,  알림이 오면 바로 눌러...